조수미 “지금이 바로 사랑할 때…8강 탈락에 위안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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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가 3년 만의 신보 '사랑할 때'로 돌아왔다.
조수미가 2019년 '마더' 이후 3년 만에 내놓는 신보 '사랑할 때'는 사랑이 가득담긴 우리 노래들을 모아 제작한 앨범이다.
이날 조수미는 "굉장히 개인적으로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앨범이 상당수 되지만 이번처럼 정성과 사랑과 관심을 갖고 준비한 앨범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아무래도 사람이 살면서 때가 있지 않나. 내가 느끼기에 지금은 사랑할 때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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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조수미 신보 ‘사랑할 때’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조수미가 2019년 ‘마더’ 이후 3년 만에 내놓는 신보 ‘사랑할 때’는 사랑이 가득담긴 우리 노래들을 모아 제작한 앨범이다. ‘마중’, ‘눈’, ‘사랑하기 때문에’ 등 가곡부터 가요, 크로스오버까지 다양한 장르의 11곡이 수록됐다.
이날 조수미는 “굉장히 개인적으로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앨범이 상당수 되지만 이번처럼 정성과 사랑과 관심을 갖고 준비한 앨범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아무래도 사람이 살면서 때가 있지 않나. 내가 느끼기에 지금은 사랑할 때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이 앨범을 녹음하고 준비하면서 팬들에게 ‘첫눈 오는 날 이 앨범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약속드렸었다. 5월인가 7월쯤 그 약속을 드렸는데 너무 기적같게도 ‘사랑할 때’를 내놓게 돼 축복 같고 기분이 정말 좋다”며 “우리가 비록 8강에 못 갔지만 이 앨범으로서 위안을 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에 참여해주신 아티스트들이 탑 아티스트들이라 너무 기분 좋고 행복하다. 이번 앨범은 사랑하는 사람이 서로 손을 잡았을 때 놓기 싫은 것처럼, 그 손에서 떠나지 않는 앨범이 되리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조수미는 오는 2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현존 최고의 바리톤 토마스 햄슨과 듀오 콘서트 ‘아트 송즈’를 개최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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