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에서 눈구름 유입… 일부 지역 낮까지 눈 지속

박유빈 2022. 12. 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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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으로 6일 낮까지 일부 중부지방에 눈이 지속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우리나라 대기에 머무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불어들면서 서해상에 강수 구름이 발달했다.

이날 새벽부터 강수 구름이 우리나라에 눈 또는 비를 뿌리기 시작해 오전 10시 기준으로 수원 3.8㎝, 평택 3.4㎝, 인천 0.4㎝, 서울 0.3㎝, 당진 3.2㎝ 등의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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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으로 6일 낮까지 일부 중부지방에 눈이 지속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우리나라 대기에 머무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불어들면서 서해상에 강수 구름이 발달했다. 이날 새벽부터 강수 구름이 우리나라에 눈 또는 비를 뿌리기 시작해 오전 10시 기준으로 수원 3.8㎝, 평택 3.4㎝, 인천 0.4㎝, 서울 0.3㎝, 당진 3.2㎝ 등의 눈이 내렸다.

서울과 경기도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는 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서해상에서 유입된 눈구름대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과 경기 북부에 내리는 눈은 오전 중으로 그친다. 이 밖에 경기 남부와 강원영서 남부, 충청권, 경북 북부 내륙 등에는 이날 오후 3시쯤까지 눈 또는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에 눈이 그친 지역은 적설량이 1㎝ 미만이겠지만 낮까지 눈 오는 지역은 1~5㎝가 쌓일 전망이다. 

강수 구름 유입에도 대기 건조는 해소되지 못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과 강원산지 등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순간풍속 시속 90㎞(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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