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유니폼 교환 요청에…윙크로 화답한 이강인

신현보 2022. 12. 6.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에서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로 선정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한국 대표팀의 이강인(21‧마요르카)에게 유니폼 교환을 제안했다.

Telemundo Deportes는 트위터를 통해 "네이마르의 멋진 제스쳐"라면서 "경기 후 네이마르가 이강인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고 적었다.

네이마르는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평가전 후에는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이후 이강인이 브라질의 네이마르의 유니폼을 교환한 후 윙크하고 있다. /출처=Telemundo Deportes 트위터

한국전에서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로 선정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한국 대표팀의 이강인(21‧마요르카)에게 유니폼 교환을 제안했다.

네이마르는 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16강전에 선발 출격해 페널티킥 추가 골을 넣는 등 브라질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NBC 스포츠 그룹의 스페인 스포츠매체 Telemundo Deportes 트위터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경기가 끝나고 라커룸으로 가던 중 이강인을 만났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두 사람이 악수를 한 후 이강인이 발길을 돌리려고 하자, 네이마르가 이강인을 불렀다. 그리고는 유니폼을 교환하기 위해 상의를 벗었다. 이강인은 네이마르에게 셔츠를 건네며 윙크를 했다.

Telemundo Deportes는 트위터를 통해 "네이마르의 멋진 제스쳐"라면서 "경기 후 네이마르가 이강인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고 적었다.

네이마르는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평가전 후에는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이후 이강인이 브라질의 네이마르의 유니폼을 교환한 후 윙크하고 있다. /출처=Telemundo Deportes 트위터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대한 아쉬움과 각오를 밝혔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브라질은 모든 부분이 강했다.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은 나라"라며 "(이번 월드컵에서) 내 모든 점이 다 부족했다. 모든 부분을 다 향상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로서 발전했음을 느낀다. 앞으로도 더 발전해 언젠가는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몇 번을 더 (월드컵에) 나가게 될지는 모르겠다. 월드컵보다는 날마다 발전하는 선수,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