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서포면 비토에 '자연산 굴 특화거리' 조성

한송학 기자 2022. 12. 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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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명품 자연산 굴 생산지로 알려진 서포면 비토리 낙지포항 일원에 '굴 특화거리'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서포 굴의 대외 경쟁력 강화와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16억 4000만원으로 조성된 이 거리는 굴 가공·판매시설, 굴 포장장 현대화 시설 등이 설치됐다.

서포 굴은 연간 2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 본격적인 굴 수확기를 맞아 서포 굴을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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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먹거리 자원 활용 관광인프라 구축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낙지포항 일원에 조성된 '굴 특화거리'(사천시 제공).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명품 자연산 굴 생산지로 알려진 서포면 비토리 낙지포항 일원에 '굴 특화거리'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서포 굴의 대외 경쟁력 강화와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16억 4000만원으로 조성된 이 거리는 굴 가공·판매시설, 굴 포장장 현대화 시설 등이 설치됐다.

굴 포장장 주변에는 비토섬의 별주부 전설과 비토 굴의 우수성을 접목한 스토리텔링으로 해양수산관광 홍보장으로서 활용하고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비토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굴은 밀물과 썰물에 따라 지속적으로 노출돼 탱탱한 육질과 풍미가 진한 것이 특징으로 일반 양식 굴 보다 30% 이상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서포 굴은 연간 2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 본격적인 굴 수확기를 맞아 서포 굴을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포 굴은 비아굴(비토섬의 아주 맛있는 굴)이라는 브랜드로 상표등록도 됐다.

박동식 시장은 "어업인 정주환경 제공, 관광인프라 구축, 해양수산관광 도시의 이미지 제고, 어업인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 1석5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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