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시화호 거북섬에 해양레저관광 거점 '마리나 항만' 들어선다!

이철진 기자 2022. 12. 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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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시화호 거북섬에 해양레저관광 거점 '마리나 항만'이 2024년까지 들어선다.

시흥시가 지난 5일 시화 MTV 거북섬에서 해양수산부(차관 송상근)와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함께 수도권 유일의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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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흥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착공

경기도 시흥 시화호 거북섬에 해양레저관광 거점 '마리나 항만'이 2024년까지 들어선다.


시흥시가 지난 5일 시화 MTV 거북섬에서 해양수산부(차관 송상근)와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함께 수도권 유일의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시흥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착공식이 5일 열렸다.

이번 착공식을 통해 시흥시가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거듭나고자 추진 중인 시흥해양 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착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조정식 국회의원, 문정복 국회의원,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등과 많은 시민이 참석해 시흥시가 해양레저관광 거점 도시로 성장하고 도약하는 발걸음을 함께 축하했다.


시흥시는 수도권의 유일한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의 시행자로서, 마리나를 주제로 해양레저관광 거점 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시흥시는 총 사업비 370억원을 투입해 시화호 거북섬에 2024년까지 총 90선석의 계류시설과 연장 300m 가량의 경관브릿지,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를 갖춘 마리나 항만을 조성한다. 


1년 365일 언제나 레저선박 운항이 가능한 시화호와 서울과 인천, 경기도를 아우르는 수도권의 거대한 레저 수요가 사업 추진 배경이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해안의 명품 낙조를 가진 천혜의 경관요소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함으로써 수도권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K-골든코스트 명품 해양레저관광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누구나 찾을 수 있고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착공식에 참석한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번 시흥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이 수도권 시민의 해양레저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청량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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