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신용등급 평가모형 개선으로 해운선사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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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정성평가 도입 및 해운업 특성지표 고도화 등 신용평가모형 개선을 통해 해운선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고 6일 밝혔다.
해양진흥공사는 해운선사의 고유의 사업전망 및 영업력 등 정성지표를 평가에 반영하는 한편, 해운업 특성을 고려하여 장기 평균 지표값 사용, 신규 특성지표 도입 및 규모 지표 조정 등 '해운업 특성지표' 개선 작업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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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신용평가 모형은 재무비율 등 정량지표에 중점을 두어 상대적으로 해운선사에 대한 정성적인 평가 및 해운업의 특성 반영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공사는 해운선사들의 합리적인 신용평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약 10개월간 평가모형 개선을 진행했다.
해양진흥공사는 해운선사의 고유의 사업전망 및 영업력 등 정성지표를 평가에 반영하는 한편, 해운업 특성을 고려하여 장기 평균 지표값 사용, 신규 특성지표 도입 및 규모 지표 조정 등 '해운업 특성지표' 개선 작업을 수행했다.
그 결과 평가대상 해운선사의 약 70%가 신용등급이 개선되어 대고객 요율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한편 신용등급 분포의 안정성이 강화되어 신용등급 산출 기반의 적정성 또한 확보했다.
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신용등급은 공사 수익률 산정에 기초자료이기에 해운선사 지원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평가지표 개발 등 평가모형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선사가 공사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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