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체류형’ 낙동강권역 관광자원 개발 본격 추진
김정훈 기자 2022. 12. 6. 10:24
경남 김해시는 낙동강 권역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낙동강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강을 가로지르는 철도테마파크가 있는 생림지역에서 관광자원 개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했다.
먼저, 시는 2023년부터 향후 2년간 지방비 55억원을 투입해 김해 낙동강레일파크 시설과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 와인동굴 480m 중 미개발된 200m 잔여 구간을 활용해 미디어 콘텐츠 전시 공간을 조성한다. 레일바이크 회차 구간도 연장해 밀양 삼랑진까지 이어지는 하차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관광자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명소를 구축하고, 밀양 삼랑진 지역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릴 예정이다.
김해시는 생림면 낙동강을 배경으로 숙박시설, 전망대, 교육·체험 시설을 갖춘 유원지를 조성하고자 내년에 김해도시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발주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낙동강 유원지는 낙동강이란 자연환경을 활용해 차별화된 형태의 정주형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주민과도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공간이 되도록 추진 할 방침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생림권을 시작으로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지속해서 발굴해 관광산업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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