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1cm 눈에 교통대란…곳곳 정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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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충남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린 가운데 천안과 아산에서는 1cm가량의 눈으로 출근길 교통대란이 발생했다.
대전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당진 2.3cm를 비롯해 서산 1.6, 아산 1.5, 천안 1.1, 예산 1.0cm 가량의 눈이 내렸다.
천안과 아산에 내린 1cm가량의 눈으로 출근길은 곳곳에서 정체를 빚었다.
특히 천안과 아산 접경 지역에는 제설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눈이 빙판길로 변해 더욱 정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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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충남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린 가운데 천안과 아산에서는 1cm가량의 눈으로 출근길 교통대란이 발생했다.
대전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당진 2.3cm를 비롯해 서산 1.6, 아산 1.5, 천안 1.1, 예산 1.0cm 가량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눈 구름대가 동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충남권 북부 지역은 오후까지 곳에 따라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오후부터는 충남 남부권에도 가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천안과 아산에 내린 1cm가량의 눈으로 출근길은 곳곳에서 정체를 빚었다. 특히 천안과 아산 접경 지역에는 제설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눈이 빙판길로 변해 더욱 정체됐다.
평소 아산에서 천안으로 출근하는 이모(42)씨는 "평소 40여분 걸리던 출근길이 두 시간 가까이 걸렸다"면서 "출근길 곳곳에 차량이 멈춰버린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학생들 등굣길 역시 차질을 빚기도 했으며 일부 시민들은 꽉 막힌 도로에서 빠져나와 골목길 등에 차량을 세워둔 채 걸어서 출근 하기도 했다.
출근시간을 앞두고 기습적으로 내린 눈으로 천안시 등 각 지자체도 비상이 걸렸다. 천안시는 오전 5시부터 공무원 등 40여명의 인력과 제설차량 등 차량 30여대를 투입해 주요 도로에 대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상습정체 구간인 성성고가교와 북부과선교, 동서고가교, 운동장고가차도 등을 집중적으로 제설했지만 워낙 많은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오전 9시가 넘어서도 천안 주요 도로는 곳곳이 막히면서 불편을 겪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녹은 눈이 그대로 빙판길로 변했고 오후에도 눈 예보가 내려져 있어 퇴근길 교통 혼잡도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수구름대가 충청권 북부를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충청권에도 1~5cm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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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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