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해양환경분석동 준공

기사내용 요약
실험실과 사무공간 분리로 연구의 질적 향상 기대

[부산=뉴시스]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해양환경분석동 전면. (사진=수과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서해수산연구소 해양환경분석동을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서해수산연구소는 기존 협소하고 노후화된 실험실들을 대체할 해양환경분석동(2층, 992㎡) 건물을 신축했다.

해양환경분석동이 준공되면서 해양조사실을 비롯해 해수분석실, 영양염분석실, 유기오염실, 독성생태분석실 등 세분화된 실험실을 구축하게 돼 서해 해양환경 정밀 분석 업무가 가능해졌다.

[부산=뉴시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해양환경분석동 영양염분석실. (사진=수과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실험실을 사무공간과 분리해 쾌적한 분석공간을 확보하고, 연구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연구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승환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장은 "이번 해양환경분석동 준공을 통해 연구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실험 환경을 제공해 연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급변하는 서해 해양환경에 적극 대응해 수산업의 발전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수산연구소는 ▲서해 수산자원 관리 및 연안어장 환경 연구 ▲서해 연근해 해양관측 및 수산공학에 관한 연구 ▲서해 특산종 증양식 및 미래양식 기술에 관한 연구 ▲수산물 위생조사 및 수산생물 질병 방역관리 연구 ▲갯벌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