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드릴십 1척 2991억원에 매각 성공

신정철 기자 2022. 12. 6.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중공업은 이탈리아 전문 시추선사인 사이펨사에 드릴십 1척을 2991억원에 매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한 드릴십은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6월 사이펨사와 매입 옵션부로 2년간 용선 계약을 체결한 'Santorini(산토리니)'호 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드릴십 경영부담을 해소하게 됐다" 면서 "추가 유동성을 확충하게 된 만큼 경영 정상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伊, 사이펨사에 용선 중인 드릴십 매각
재무구조 개선 통한 경영 안정화 기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삼성중공업은 이탈리아 전문 시추선사인 사이펨사에 용선한 드릴십 'Santorini(산토리니)'호를 2991억원에 매각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해 매각한 산토리니호 모습.(사진=삼성중공업 제공).2022.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삼성중공업은 이탈리아 전문 시추선사인 사이펨사에 드릴십 1척을 2991억원에 매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한 드릴십은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6월 사이펨사와 매입 옵션부로 2년간 용선 계약을 체결한 'Santorini(산토리니)'호 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5월 국내 사모펀드(PEF)가 설립한 '큐리어스 크레테(Curious Crete Ltd)'에 드릴십 4척을 약 1조원에 매각했다.

큐리어스 크레테는 국제유가 강세로 심해유전 개발에 필요한 드릴십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이 중 2척 매각을 성사시켰으며 잔여 2척의 매각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드릴십 경영부담을 해소하게 됐다" 면서 "추가 유동성을 확충하게 된 만큼 경영 정상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햤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