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데뷔, 父 강요했다"… '지연수와 이혼' 일라이 고백 '충격'

김유림 기자 2022. 12. 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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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키스 출신의 일라이가 고민 상담에 나선다.

6일 방송되는 '진격의 언니들'에 일라이가 등장해 결혼과 아이돌 활동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또 아이돌 활동 중 결혼에 이어 아내의 출산까지 돕던 일라이는 "컴백 날짜와 겹치지 않게 제왕절개를 했는데, 컴백이 앞당겨져 방송활동과 아내의 산후조리를 병행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팀에 피해가 갈까 봐 스케줄 조정도 하지 못하며 그저 '예스맨'이 될 수밖에 없던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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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가 지연수와 이혼 이후 근황을 전한다. /사진='진격의 언니들' 제공
그룹 유키스 출신의 일라이가 고민 상담에 나선다.

6일 방송되는 '진격의 언니들'에 일라이가 등장해 결혼과 아이돌 활동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그는 "일라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이기적으로 살고 싶다. 본명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박미선은 "그게 왜 이기적이지?"라며 의아해했고, 일라이는 "항상 혼란에 빠져 있었다. 중심도 못 잡고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살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살면서 원하지 않는 선택을 해야만 했던 경우가 있었나 보다"라며 안쓰러워했다. 머뭇거리던 일라이는 그제야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연기자를 지망하던 일라이는 중국에서 배우의 꿈을 키우며 유학 생활을 했지만, 빠른 성과를 원하시던 아버지가 "한국에서 아이돌을 하라"고 하신 말 한마디로 배우가 아닌 아이돌 데뷔를 하게 됐다고 뒷얘기를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아이돌 활동 중 결혼에 이어 아내의 출산까지 돕던 일라이는 "컴백 날짜와 겹치지 않게 제왕절개를 했는데, 컴백이 앞당겨져 방송활동과 아내의 산후조리를 병행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팀에 피해가 갈까 봐 스케줄 조정도 하지 못하며 그저 '예스맨'이 될 수밖에 없던 상황을 전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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