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출시 '본빵 대추 선물세트' 인기몰이

지역 농특산물 주원료 생산…청년 장애인에게 일자리도 제공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대추를 주원료로 만든 '본빵 선물세트'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직접 만든 본빵 대추 선물세트와 대추 파네토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본빵 선물세트는 대추찰빵과 대추마들렌, 대추머핀, 대추롤케이크로 구성했다. 이 빵은 당도 높은 보은대추를 주원료로 하고 있다.

신제품인 '대추파네토네'는 보은대추의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본빵의 새로운 대표메뉴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월 KBS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 '의리의리한 수학여행' 충북 보은편에서 대추찰빵과 대추롤케이크가 소개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온라인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본빵은 속리산 말티재 소재 꼬부랑길카페와 보은 소재 카페진양 등에서 판매 중이다. 본빵 구입 문의는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으로 하면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본빵'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박미선 관장은 "자립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 장애인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본빵 사업을 활성화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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