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머그] 끝까지 '원팀'이었던 태극전사들의 눈물…박지성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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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에서의 우리 대표팀의 도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브라질의 막강한 화력에 전반에만 4골을 실점하며 세계 최강팀의 벽 앞에서 좌절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종료까지 선수들의 투혼은 계속됐습니다. 황희찬은 좌우를 누비며 여러 차례 좋은 슈팅을 날렸고, 후반에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씩씩한 드리블로 브라질 수비진을 흔들었습니다. '월드컵 데뷔전' 백승호는 빨랫줄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경기 막판 만회 골을 터뜨렸습니다.

비록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역대 2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이룬 태극전사들에게 박지성 해설위원은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원팀'이었던 대한민국의 카타르월드컵 마지막 모습,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이승희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진상명 PD, 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