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들어요!" 제이홉→민호, 땀 흘린 태극전사 응원 물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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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브라질전에서 최선을 다한 태극전사를 향한 스타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1대 4로 아쉽게 패배했다.
비록 8강 진출엔 실패했찌만 12년만에 이뤄낸 16강 진출과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을 향한 응원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스타들도 새벽까지 경기를 지켜보며 SNS 등을 통해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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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1대 4로 아쉽게 패배했다. 전반에서 브라질에 4골이나 내줬지만 후반 31분 백승호의 환상적인 중거리슛 골로 반격에 나섰지만 결국 추가골을 얻어내진 못했다.
비록 8강 진출엔 실패했찌만 12년만에 이뤄낸 16강 진출과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을 향한 응원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스타들도 새벽까지 경기를 지켜보며 SNS 등을 통해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우리 선수분들 너무 멋졌습니다!”라며 “고생하셨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주장 손흥민의 중계 화면 모습이 담겨 있다.
샤이니 민호는 “꺾이지 않은 마음, 자랑스럽습니다”라며 “고개를 들어요! 진짜 최고입니다”라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대표팀을 응원했다.
김영철은 부상에도 최선을 다한 손흥민을 향해 “너의 눈물, 마스크, 나이스한 매너, 가끔 보여주는 너의 익살. 그동안 잘했고 우린 즐거웠고 행복했다”고 지지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끝나고 일하러 나가는데 신이 나지 않을 거 같다. 가기 싫은 기분이 잠깐 들었지만 그래도 힘을 내서 해야겠다. 다시 생각해 보니 16강을 이뤄냈는데 브라질이 너무 잘해서 그런 거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작사가 김이나는 “스포츠란 보는 것 만으로 수 많은 사람들의 꿈의 사이즈를 폭발적으로 넓힐 수 있단 걸 느꼈다. 오늘 아쉬워하기엔 불과 얼마전 포르투갈전에서 얻은 벅찬 행복이 아직 다 쓰고도 넘칠 만큼 많다. 올해 방출한 모든 도파민을 합쳐도 그 밤에 쏟아진 양을 따라갈 수가 없거든”이라고 덧붙였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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