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시집살이 고백 “24살에 결혼하자마자 김장 2천 포기”(호적메이트)

김명미 2022. 12. 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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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이경규와 빅마마 이혜정의 김장 토크가 폭발한다.

12월 6일 방송되는MBC 예능 '호적메이트'(기획 최윤정, 연출 정겨운) 41회에서는 결혼 후 처음으로 겨울을 맞이하는 예림이를 위해 김장을 배우는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어 이경규가 "그래서 어머니들이 김장철에 모여서 김장을 담그면서 남편을 씹는 것 같다"고 말하자 이혜정은 "남편만 씹는 게 아니라 남편, 시어머니 등 호적에 있는 사람 다 씹는다"며 김장 토크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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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호적메이트’ 이경규와 빅마마 이혜정의 김장 토크가 폭발한다.

12월 6일 방송되는MBC 예능 ‘호적메이트’(기획 최윤정, 연출 정겨운) 41회에서는 결혼 후 처음으로 겨울을 맞이하는 예림이를 위해 김장을 배우는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경규는 김장을 배우는 중 배추를 치대며 스트레스가 풀리는 걸 느낀다. 이어 이경규가 “그래서 어머니들이 김장철에 모여서 김장을 담그면서 남편을 씹는 것 같다”고 말하자 이혜정은 “남편만 씹는 게 아니라 남편, 시어머니 등 호적에 있는 사람 다 씹는다”며 김장 토크를 이어간다.

먼저 이혜정은 24세에 시집을 와서 배추 2천 포기를 다듬고 김장을 했던 과거 이야기를 꺼낸다. 그는 자신의 김치 인생 시작이기도 했던 그날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또한 이혜정은 이경규를 보며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기억도 떠올린다. 이에 더해 김장 2천 포기로 시작된 결혼 생활을 버티게 해 준 아버지의 한 마디를 들려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어 두 사람은 딸 가진 부모로서 공감대를 나눈다. 아직 딸이 결혼을 안 한 이혜정은 딸을 보낸 부모의 마음을 궁금해한다. 이경규는 “딸을 보내면 부부관계가 뻑뻑해질 수도 있다”고 예림이가 빵과 빵 사이의 잼 같은 존재였다고 비유한다. 하지만 이혜정은 딸이 시집가도 부부 관계는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한다고 해 그 이유가 궁금해진다.(사진=MBC)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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