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성 있고 비교 가능한 회계체계 개정해 나갈 것”

박현수1 기자 2022. 12. 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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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이 국제밸류임팩트재단(IFVI·International Foundation for Valuing Impacts)의 이사회 멤버로 공식 임명돼 투명하고 견고한 임팩트 평가 개발에 한국대표로 참여하게 됐다.

임팩트 투자의 대가이자 IFVI의 임시 이사회의장을 맡은 로널드 코헨 경은 "전통적인 회계 관행은 여전히 1930년대에 도입된 이익 투명성에 기초하고 있어 2030년 UN 목표를 달성하고 기후변화와 경제적 불평등을 해결하는데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며 "임팩트 가중회계가 우리에게 시급한 회계의 근본적인 개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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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IFVI 이사회 멤버로 선출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이 국제밸류임팩트재단(IFVI·International Foundation for Valuing Impacts)의 이사회 멤버로 공식 임명돼 투명하고 견고한 임팩트 평가 개발에 한국대표로 참여하게 됐다.

IFVI는 하버드경영대학원의 IWAI(Impact Weighted Accounts Initiative, 임팩트 가중회계 이니셔티브) 분사 조직이다. IFVI는 임팩트 가중회계의 프레임워크와 데이터셋을 활용해 기업의 외부 영향을 회계, 재무, 비즈니스 분석 및 평가 측면에 반영한다. 임팩트 가중회계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보고서에 표준화된 방법론을 제시해 회계관행을 개선하고 신뢰성을 높여줄 수 있는 이론 중 하나다. IFVI는 이를 통해 기존에 이익투명성에 기초한 회계관행을 탈피하고 기후변화와 경제적 불평등을 개선을 추진한다.

이 결과 IESG 평가 보고서에 표준화된 방법론을 통해 해결해줄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 사회 및 환경친화적인 투자가 확장될 수 있도록 회계 관행을 대폭 개선하고 사람들이 기업의 영향을 고려해 행동할 수 있는 정보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팩트 투자의 대가이자 IFVI의 임시 이사회의장을 맡은 로널드 코헨 경은 "전통적인 회계 관행은 여전히 1930년대에 도입된 이익 투명성에 기초하고 있어 2030년 UN 목표를 달성하고 기후변화와 경제적 불평등을 해결하는데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며 "임팩트 가중회계가 우리에게 시급한 회계의 근본적인 개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강 회장의 임명을 통해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한 관점과 전문지식 및 경험을 가진 이사회를 성공적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IFVI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되어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표준협회가 ISO 26000 국내 간사기관, GRI 지정 교육기관, AA1000 기반 검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쌓아온 ESG 관련 전문역량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FVI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영향을 금전적으로 평가하고, 세계적으로 신뢰성 있고 간결하며 비교 가능한 회계체계를 개정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회장은 지난해 7월 G8 ITF(Impact Taskforce) 최고위원으로 선임돼 ESG관련 평가 및 공시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글로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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