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발사믹 식초'로 부농 꿈꾸는 충주 청년 귀농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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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의 청년 귀농인이 수확한 작물로 가공식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한 ㈜트렌디파머는 청년 귀농인 최우신(38) 대표가 만든 가공식품 회사다.
트렌디파머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주최한 '농산물 가공창업 제품 개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시험연구 연구지원을 받아 개발한 신제품 '딸기 발사믹 식초'를 출시했다.
트렌디파머의 딸기 발사믹 식초는 내년 정식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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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IT 회사 다니다 귀농… 최우신 대표, ㈜트렌디파머 창업
충주농기센터, 1대 1 컨설팅 등 청년농 가공 창업 지원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의 청년 귀농인이 수확한 작물로 가공식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트렌디파머와 최근 경기도 안양시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 식품 관련 관계자 10명을 초청해 '딸기 발사믹 식초 시제품 품평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한 ㈜트렌디파머는 청년 귀농인 최우신(38) 대표가 만든 가공식품 회사다.
IT회사에 근무하던 최 대표는 귀농해 딸기, 옥수수 등을 재배해 온라인을 판매해왔다. 그러던 그는 1차 농산물 수입과 함께 가공식품을 통한 수익을 올리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
트렌디파머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주최한 '농산물 가공창업 제품 개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시험연구 연구지원을 받아 개발한 신제품 '딸기 발사믹 식초'를 출시했다.
이 과정에서 식초 창업 전문가 비네퓨어 식초상점 송영미 대표의 1대 1 코칭 지원도 이뤄졌다.
트렌디파머는 지난달 30일 한국브랜드평가위원회의 2022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대상에서 농업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우수 청년농 창업 선두주자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트렌디파머의 딸기 발사믹 식초는 내년 정식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최 대표는 "농업 외 가공 창업을 통해 부가적인 수익을 얻는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자가 생산 농산물로 다양한 식초 가공 상품을 개발해 충주의 대표 청년 창업농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식품 창업 시장에서 충주시만의 경쟁력 있는 창업농을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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