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창선고 정가은양 '9년째 저금통 모은돈' 연말 이웃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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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창선면 창선고등학교 정가은 학생(3학년)이 9년째 돼지저금통에 모은 돈을 기부했다.
6일 남해군에 따르면 정양은 11월 28일 창선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년 동안 돼지저금통에서 모은 돈 51만원을 흰색 봉투에 담아 기부했다.
정양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매년 저금통에 모은 돈을 연말에 기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기부 금액은 300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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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남해군 창선면 창선고등학교 정가은 학생(3학년)이 9년째 돼지저금통에 모은 돈을 기부했다.
6일 남해군에 따르면 정양은 11월 28일 창선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년 동안 돼지저금통에서 모은 돈 51만원을 흰색 봉투에 담아 기부했다.
정양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매년 저금통에 모은 돈을 연말에 기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기부 금액은 300만원 정도다.
정양은 "어려운 이웃이 외롭게 돌아가시는 뉴스를 접할 때 조그마한 손길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창선면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매년 기부금을 가져온다. 학생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 어려운 세대가 생활고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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