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 C레벨 임원 4명 선임

"시장 수요 선제 대응"

(지디넷코리아=손희연 기자)온라인투자연계금융(온투업) 서비스 기업 '8퍼센트'가 C레벨 임원 4명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김혜수 최고운영책임자(COO), 고대성 최고인사책임자(CHRO), 신동혁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선임했다. 

김혜수 COO는 국내 대기업 인하우스 컨설팅 조직을 거쳐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을 졸업했다. 이후 제이피모건 투자은행 뉴욕 본사에서 기업 인수합병(M&A)·상장(IPO) 업무를 총괄하며 기업가치 평가, 심층 실사 등 투자 유치 자문 전 과정을 이끌었다.

고대성 CHRO는 SK그룹을 거쳐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현 위대한상상)의 인사실장을 역임했고, 국내 IT기업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핵심인재 발굴·확보·유지를 통해 조직 성장을 주도했다.

신동혁 CISO는 네이버, 쿠팡 재직 후 데일리호텔, 스푼라디오 CISO를 거쳐 합류했다. 글로벌 보안 정책 표준 도출을 위해 국내 최초로 카네기멜론대학과 함께 캡스톤 프로젝트를 이끌었으며 과기부 정보보호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8퍼센트는 진율 자본시장본부장을 금융기관·법인 대상 투자 상품 영업, 자산유동화 운영·구조화 총괄 책임자로 영입했다.

앞서 8퍼센트는 지난 2021년 12월, 스톡옵션 부여와 함께 ▲테크 리더 ▲재무팀장 ▲데이터분석 담당자 등을 시작으로 1년 간 40여 명의 인재를 채용한 바 있다. 

8퍼센트 측은 "시장 수요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한 인재 영입"이라고 설명했다.

손희연 기자(kunst@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