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14.6도' 강원 영서 추위…영서 남부 눈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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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강원 설악산의 아침 기온이 –14도까지 떨어지는 가운데 영서 남부지역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적설량은 영서남부 1㎝, 영서중북부 0.1㎝다.
갑작스러운 눈에 영서 남부 주민들은 차량속도를 줄이며 서행 운전을 했다.
다만 영서 중북부는 크게 눈이 내리지 않아 기존 출근길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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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6일 강원 설악산의 아침 기온이 –14도까지 떨어지는 가운데 영서 남부지역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적설량은 영서남부 1㎝, 영서중북부 0.1㎝다. 갑작스러운 눈에 영서 남부 주민들은 차량속도를 줄이며 서행 운전을 했다. 또 일부 눈을 피해 시민들은 우산을 쓰거나, 모자를 쓰고 출근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다만 영서 중북부는 크게 눈이 내리지 않아 기존 출근길 양상을 보였다.
이어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일최저기온은 설악산 –14.6도, 평창 면온 –13.4도, 홍천 서석 –12.8도, 횡성 안흥 -12.2도, 원주 신림 –11.4도, 정선 신동 –10.7도, 강릉 주문진 –5.2도, 삼척 원덕 5.1도, 고성 간성 –3.3도 등으로 집계됐다.
영하권 날씨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도 가량 낮아 춥겠다”면서도 “6일 낮부터 모레(8일)까지 평년(최저기온 -8~1도, 최고기온 1~9도)과 비슷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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