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 12월 이달의 차로 ‘현대차 그랜저’ 선정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2. 12. 6. 09:42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를 12월의 차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하는 상이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다.
지난달 출시된 신차 중에 BMW 뉴 3시리즈, 폭스바겐 신형 제타,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브랜드명 가나다순)가 12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디 올 뉴 그랜저가 35.3점(50점 만점)을 얻어 12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디 올 뉴 그랜저는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에서 8.3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각각 7.3점을 기록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디 올 뉴 그랜저는 그동안 현대차가 쌓아온 고품격 프리미엄 세단의 믿음과 헤리티지를 잇는 플래그십 모델로 재탄생했으며, 유려한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들이 돋보이는 혁신적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 올 뉴 그랜저는 동급에서 가장 긴 휠베이스로 넉넉한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을 실현하는 등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노면 소음 저감 기술, 이중 접합 차음 유리, 도어 3중 실링구조 등을 적용해 한 차원 높은 정숙성과 상품성을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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