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父’ 주호성 “좋은 사위 얻어, 일 열정적으로 하는 친구”(아침마당)[종합]

박정민 입력 2022. 12. 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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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호성이 사위에 대해 언급했다.

12월 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주호성이 출연했다.

주호성은 "좋은 사위를 얻었다. 자기 일을 굉장히 열정적으로 하는 친구다"며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주호성은 "저는 연극이 고행이라고 생각한다. 살면서 잘못한 일들, 식구들에게 잘못했던 일을 반성하면서 연극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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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주호성이 사위에 대해 언급했다.

12월 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주호성이 출연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장나라 씨가 어머니를 쏙 빼닮은 거죠?"라고 물었고, 주호성은 "그냥 저만 봤을 땐 저랑 닮았다고 하는데 엄마를 보고 나면 다들 '아~'라고 한다"고 웃었다.

장나라 어머니는 장나라와 똑닮은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진짜 미인이다", "똑같이 생겼다" 등 탄성이 터져 나왔다.

주호성은 "엄마를 옆에 둬서 그런데 제 사진을 옆에 두면 뭐.."라고 너스레를 떨며 "걸음걸이나 습관은 저를 아주 쏙 빼닮았다"고 딸을 자랑했다.

최근 장나라는 결혼식을 올렸다. 주호성은 "좋은 사위를 얻었다. 자기 일을 굉장히 열정적으로 하는 친구다"며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주호성은 연극 '갈매기'에 출연한다. 주호성은 "이순재 선배가 연출을 하면서 출연한다. 저는 이순재 선배와 같은 역할에 더블 캐스팅됐다. 이 작품이 이순재 선배의 버킷리스트에 있던 작품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배역을 같이 한 적도 있고 이순재 선배에게 각별한 생각을 갖고 있다. 1970년도에 저는 연극 학도였는데 극장에서 보면서 '배우로서 악조건을 갖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일단 목소리가 걸걸하고, 체구도 작고 주인공 하기 단점이 많았다. 그걸 다 극복하고 장점으로 바꾸어서 이지적인 역할을 많이 했다"며 이순재에 대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연출자 이순재는 어떨까. 주호성은 "연출은 연출대로 통찰력이 있어야 할 텐데 걱정했는데 얼마나 섬세하게 연출하는지. 연출자 의견을 가미해서 작품을 줄이기도 하고 실험적 요소를 넣어서 평범하지 않게 만드는 걸 많이 했다. 이순재 선배는 정면으로 가더라. 이순재 연출의 '갈매기'는 안톤 체홉에 가깝게 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호성은 연극 활동을 지지해 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주호성은 "저는 연극이 고행이라고 생각한다. 살면서 잘못한 일들, 식구들에게 잘못했던 일을 반성하면서 연극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극 장기 공연을 6개월, 1년씩 한다. TV 연속극을 하자는 전화가 오면 거절은 아내가 했다. 아내 눈에는 돈 날아가는 게 보인다. 그렇게 거절한 작품 중에는 KBS에서 10년 한 것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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