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골프투어 포인트 상위 3명, 유럽투어 진출권 받는다

백승철 기자 2022. 12. 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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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2023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즌 포인트 랭킹 상위 3명에게 이듬해 DP월드투어 회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아울러 지난 6월 발표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의 운영 합작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내년 DP월드투어 시즌 포인트 랭킹(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상위 10명은 PGA 투어 카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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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메르세데스 벤츠 토탈 포인트 랭킹' 1위를 기록한 호시노 리쿠야.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2023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즌 포인트 랭킹 상위 3명에게 이듬해 DP월드투어 회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아울러 지난 6월 발표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의 운영 합작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내년 DP월드투어 시즌 포인트 랭킹(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상위 10명은 PGA 투어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즉, DP월드투어 퀄리파잉 스쿨이나 PGA 2부인 콘페리투어 QT, 그리고 콘페리투어를 거치지 않아도 미국 정규투어 기회가 넓어지는 셈이다.



 



'괴물'로 불렸던 김경태(36)는 2010년과 2015년에 JGTO 상금왕을 차지했고, 2011년에는 배상문(36)이 상금왕에 등극했다. JGTO와 해외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가 포함되기 때문에 상금이 많이 걸린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한국 선수들에게도 일본투어 상금 1위의 기회가 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제네시스 포인트'처럼 JGTO 한 시즌 동안 매 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하는 '메르세데스 벤츠 토탈 포인트 랭킹'은 많은 대회에 출전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가 유리하다. 이 때문에 한국 선수 입장에서는 상금왕보다 시즌 포인트 1위가 더 어렵다.



 



올해 JGTO 상금 1위는 히가 카즈키(일본), 메르세데스 벤츠 랭킹 1위는 호시노 리쿠야(일본)가 각각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통합된 지난 2020-2021시즌 상금왕에 오른 김찬(미국)은 당시 포인트 부문 공동 6위였다. 김찬은 올해 PGA 2부인 콘페리투어 QT를 통해 내년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따냈고, 일본투어와 병행하며 PGA 투어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DP월드투어는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명에게 투어 카드를 부여하고 있는데, 올해는 김영수(33)가 그 주인공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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