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 터졌다" 세븐일레븐 샴페인 행사 3일만에 매출 400배 폭증

송주희 기자 2022. 12. 6.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2~4일 진행한 샴페인 할인 행사에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지며 사흘 간 매출이 전 주 같은 기간 대비 400배 폭증했다.

세븐일레븐은 12월 한달 간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와 KB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샴페인을 살 수 있는 대규모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년 준비 최대 규모 물량 샴페인 기획전
이달 매주 금~일요일 최대 30%할인에
행사 시작 전 자정부터 문전성시·문의 ↑
도츠브룻 완판에 추가 물량 긴급 공수중
한정판·인기 제품 준비 물량 70% 소진
[서울경제]

세븐일레븐이 지난 2~4일 진행한 샴페인 할인 행사에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지며 사흘 간 매출이 전 주 같은 기간 대비 400배 폭증했다.

6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샴페인 할인 행사가 시작된 2일 자정 무렵, 세븐일레븐 여러 매장에서는 행사 샴페인을 사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잠실, 반포, 연신내 인근 점포에 많은 소비자가 몰렸다. 고품질의 다양한 샴페인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하려는 발길이 이어진 것이다. 연말 모임이나 행사에 대비해 대량으로 주문하고 싶다는 문의도 빗발친 것으로 전해졌다.

세븐일레븐은 12월 한달 간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와 KB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샴페인을 살 수 있는 대규모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보다 물량을 세 배 이상 늘려 준비했음에도 행사 3일 만에 초도 물량 절반 이상이 팔려 나갔다. 특히 샴페인의 정석으로 불리는 ‘도츠브룻 클래식’은 주말 동안 완판돼 지난해에 이어 항공편으로 추가 물량을 긴급 공수하고 있다. 이 밖에도 메릴린 먼로가 사랑한 샴페인 ‘파이퍼하이직’과 한정판 ‘뽀므리 하트 에디션’도 준비 물량의 70% 이상이 팔려나갔다. ‘뽀므리 하트 에디션’은 세븐일레븐 와인 담당 MD가 프랑스 샴페인 산지에 직접 가 선택한 상품으로 모나코의 왕비 ‘그레이스 켈리’의 결혼식 축하주로도 유명하다. 이 밖에 F1우승 기념 삼페인으로 알려진 ‘멈 올라프’, ‘멈 로제’, ‘멈 그랑 꼬르동’ 등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 유명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렸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 MD는 “지난해 샴페인 대란으로 미처 구입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고객들이 올해는 만족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역대급 물량의 샴페인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연말 샴페인=세븐일레븐’으로 통할 수 있도록 좋은 상품을 엄선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