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긴축 우려·강달러에 하락… WTI 3.81%↓

송은정 기자 2022. 12. 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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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감산유지 방침에도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전망과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05달러(3.81%) 하락한 배럴당 76.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이날 개장 초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간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하루 200만 배럴 감산방침 유지로 배럴당 2달러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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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긴축 우려 속에 급락한 것이 영향을 미쳐 국제유가가 3% 하락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감산유지 방침에도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전망과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05달러(3.81%) 하락한 배럴당 76.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WTI 가격은 지난달 25일 이후 최저치다.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2월 인도분은 3.4%(2.89달러) 내린 배럴당 82.69달러에 마감됐다.

국제유가는 이날 개장 초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간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하루 200만 배럴 감산방침 유지로 배럴당 2달러 이상 상승했다. 그러다가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지표가 견실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 반전했다.

미국의 1월 서비스업(비제조업) PMI는 56.5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3.7과 전월 수치 54.4를 웃돌았다. 고용 지표에 이어 서비스 지표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달러화가 오르고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

송은정 기자 yuniy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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