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원 가량 상승해 1300원대 출발…국내증시 1% 안팎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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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1원 이상 오르면서 1300원대에서 상승 출발했다.
내년 2월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하는 등 긴축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단 예상에 달러인덱스가 105선으로 올라섰고, 국내증시도 1%대 안팎 하락하면서 위험선호 심리도 부진한 상황이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1% 하락한 6.96위안대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증시는 1%대 안팎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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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 흐름, 1% 안팎 하락세
중국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강세 흐름 유지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원 이상 오르면서 1300원대에서 상승 출발했다. 내년 2월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하는 등 긴축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단 예상에 달러인덱스가 105선으로 올라섰고, 국내증시도 1%대 안팎 하락하면서 위험선호 심리도 부진한 상황이다.
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께 전 거래일 종가(1292.6원)대비 10.4원 오른 1303.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환율을 따라 11.6원 오른 1304.2원에 시작한 뒤 10원 안팎의 상승폭을 나타내는 중이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5선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현지시간 5일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105.223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일 나온 미국의 지난달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하면서 시장 전망치(4.6%)를 상회한데 이어 5일(현지시간) 나온 서비스업 지표 마저 강세를 보였다.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지난달 서비스업 공급관리자지수(PMI)가 56.5를 기록, 월가 전망치(53.1)를 웃돌았다.
다만 중국 위안화는 여전히 소폭 강세 흐름을 유지하는 중이다. 코로나19 봉쇄 정책이 서서히 완화하면 경기 리오프닝이 나타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1% 하락한 6.96위안대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증시는 1%대 안팎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940억원 팔면서 전일 대비 0.88% 하락하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이 290억원 팔고 기관도 순매도 하면서 1.36% 가량 내리고 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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