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연준, 내년에도 공격적 금리인상 전망"

이세현 기자 입력 2022. 12. 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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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노동시장 과열로 내년에도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전반적으로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찍고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임금 상승 압력이 여전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임금 상승세와 노동 집약적인 서비스 산업의 높은 물가 오름세로 인해 연준의 최종금리가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5%보다 높을 것이라고 WSJ는 말했습니다.

오는 13∼14일 열리는 12월 정례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높게 나올 경우 연준은 연속 빅스텝을 밟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WSJ에 따르면 연준은 12월 FOMC 회의 후 내놓을 점도표(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도표)에서 내년 기준금리 전망치를 종전 4.5∼5%에서 4.75%∼5.25%로 살짝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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