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는 실패했는데…클롭에게 추천하는 일본의 특급 조커

조용운 2022. 12. 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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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들이 일본의 특급 조커 미토마 카오루(25, 브라이튼)를 주시하고 있다.

리버풀 정보에 정통한 '리버풀닷컴'은 "리버풀은 월드컵을 통해 새롭게 영입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감동을 주고 있는 미토마가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이상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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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버풀 팬들이 일본의 특급 조커 미토마 카오루(25, 브라이튼)를 주시하고 있다.

리버풀 정보에 정통한 '리버풀닷컴'은 "리버풀은 월드컵을 통해 새롭게 영입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감동을 주고 있는 미토마가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이상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 아시아 강세의 한축을 담당한다. 조별리그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따돌리며 16강에 올라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일본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는데 큰 역할을 한 조커가 미토마다.

미토마는 조별리그 3경기 모두 후반에 나서 경기 흐름을 바꿨다. 독일과 첫 경기부터 득점에 관여한 미토마는 스페인전에서도 논란이 된 1mm 득점의 크로스를 올려 이변을 연출했다. 패했던 코스타리카전도 미토마의 막판 무서운 돌진은 눈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미토마가 월드컵을 통해 깜짝 알려진 스타는 아니다. 이번 시즌 브라이튼의 드리블러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울버햄튼을 상대로 한 득점과 첼시전 어시스트로 이미 검증된 자원이다.

공격진 세대교체가 필요한 리버풀이 눈여겨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매체는 "미토마는 파이널 서드에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제 25살이라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미토마의 재능은 클롭 감독 아래에서 잘 어울릴 것이다. 당장 미토마가 필요한 건 아니지만 꾸준히 지켜본 뒤 1년 정도 후에 달려드는 게 좋아보인다"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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