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6원 오른 1304.2원에 출발

김동찬 2022. 12. 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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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2거래일 만에 반등해 1300원대에서 출발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92.6원) 대비 11.6원 오른 1304.2원에 개장했다.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 발표 이후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해 시장 전망치(4.6%)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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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원·달러 환율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2거래일 만에 반등해 1300원대에서 출발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92.6원) 대비 11.6원 오른 1304.2원에 개장했다.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 발표 이후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해 시장 전망치(4.6%)를 상회했다. 서비스업 지수도 개선됐다. 5일(현지시간)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11월 서비스업 공급관리자지수(PMI)가 56.5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53.5)와 월가 전망치(53.1)를 모두 웃돌았다. 이에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지난밤 104선에서 105선으로 상승했다.

임금 상승과 비제조업 등의 경제지표 호조로 시장에서는 긴축 우려가 일부 재부각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노동시장 과열을 막고자 예상보다 긴축 속도를 빠르게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며 내년 긴축 강도가 시장 예상치 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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