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사가 직접 만든 2023년 초등 교육과정 설계 자료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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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은 '함께 읽는 교육과정'을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했다고 6일 밝혔다.
'함께 읽는 교육과정'은 초등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과 창의적인 학교 교육과정 설계 지원을 위해 제작한 책이다.
'2023 함께 읽는 교육과정'은 교사 교육과정, 자율탐구과정, 학교 교육과정, 도움자료별로 △준비하기 △설계하기 △실행하기 △성찰하기 순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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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함께 읽는 교육과정'을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했다고 6일 밝혔다.
'함께 읽는 교육과정'은 초등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과 창의적인 학교 교육과정 설계 지원을 위해 제작한 책이다. 2022년 학교 교육과정과 교사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한 현장 교사 11명의 실천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2023 함께 읽는 교육과정'은 교사 교육과정, 자율탐구과정, 학교 교육과정, 도움자료별로 △준비하기 △설계하기 △실행하기 △성찰하기 순으로 구성했다. 단계별 중점 사항과 예시 자료 등을 반영했다.
교사 교육과정은 공동체성에 기반해 교사가 자율성을 발휘해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성취기준 이해하기, 성취기준 재구조화·개발하기 등을 수록했다.
자율탐구과정은 학생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창의적으로 편성·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문화예술, 놀이, 인성, 환경교육 운영 계획 예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학교 교육과정에는 학교 교육과정위원회 구성과 역할, 교육과정 설계 단계별 예시, 학교 실태·환경 진단 분석 방법 등이 눈여겨 볼만하다.
도움자료에는 교육과정 관련 법령과 퍼실리테이션, 교육 관련 도움 누리집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충북교육청은 충북교수학습지원센터 누리집에 책자 활용 영상을 탑재해 현장 교사들이 교육과정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정의 자율화가 강조되면서 학생의 삶을 중심에 둔 교사 교육과정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모든 교사가 교육과정의 전문가가 되도록 자료 보급뿐 아니라 연수와 컨설팅 등 실제적인 지원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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