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랙 떠나는 창업자 버터필드…"13년, 길고 험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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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메신저 기업 슬랙(Slack)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스튜어트 버터필드(49)가 회사를 떠난다.
2020년 12월 미국 CRM(고객관계관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에 인수된 지 2년 만이다.
세일즈포스는 "슬랙 창업자이자 CEO인 스튜어트 버터필드가 내년 1월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버터필드의 뒤를 이어 2019년에 합류한 리디아네 존스 세일즈포스 부사장이 CEO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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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메신저 기업 슬랙(Slack)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스튜어트 버터필드(49)가 회사를 떠난다. 2020년 12월 미국 CRM(고객관계관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에 인수된 지 2년 만이다. 당시 세일즈포스는 슬랙을 277억 달러(약 36조 원)에 인수했다.
세일즈포스는 "슬랙 창업자이자 CEO인 스튜어트 버터필드가 내년 1월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버터필드의 뒤를 이어 2019년에 합류한 리디아네 존스 세일즈포스 부사장이 CEO를 맡는다. 버터필드 CEO의 사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2009년 슬랙을 공동 창업한 버터필드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13년간 회사에서 보낸 시간이 "길고 험난했다"며 이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1999년 설립된 세일즈포스는 클라우드를 통해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기업들은 이를 이용해 고객에 맞춤 마케팅과 영업전략을 펼 수 있고 협력사들과 협업할 수 있다. MS, 어도비, 아마존웹서비스 등이 세일즈포스의 경쟁사다.
버터필드의 사임에 이어 최근 세일즈포스와 슬랙 경영진이 잇따라 사임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브렛 테일러 공동 CEO가 1년 만에 사임한다고 밝혔다.
또 슬랙 최고 제품 책임자와 수석 부사장도 회사를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세일즈포스 주가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7.35% 하락 마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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