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ISM 서비스 PMI, 56.5를 기록하며 전월·예상치 상회…"경기침체 피할 수 있다"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12. 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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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 보는 시간입니다.

미 공급관리협회의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가 56.5를 기록하며 전월과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이번 결과로 내년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짧은 기간 동안 약한 형태로 전개될 수 있다는 기대가 증가했고, 심지어는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세무항목 중 고용이 상승하고 재고가 감소했다는 점을 바탕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지는데 당초 전망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경기침체 정도가 약하고, 인플레이션 통제까지 긴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은 연준의 속도 조절 가능성에 물음표를 던졌습니다.

중국이 이르면 내일 코로나19 관련 추가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 전망입니다.

국경통제 기준 하향 조정, 예상보다 빠른 경제활동 재개 등이 예상됩니다.

애플의 협력사 폭스콘은 "12월 말 또는 내년 1월 초에 정상적인 조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유럽의 에너지 가격은 지난 3개월 간 크게 하락했지만, 역사적 평균에 비해 여전히 높습니다.

이에 따라 블룸버그는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끝났다는 판단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에너지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지 않으면 유럽에 대한 투자는 실질적으로 불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임금 상승이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주장은 현실과 괴리된 주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상반기 전세계 실질 임금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냈고, 특히 미국과 캐나다가 크게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대신 해당 외신은 인플레이션의 원인을 완화적 통화정책의 장기화에서 찾았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이슈를 확인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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