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 갈등 해결 위해 만난 美·EU…"초기 논의 진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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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갈등 해결을 위해 만난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논의에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과 EU는 무역기술위원회(TTC) 회의를 가진 후 공동 성명을 통해 양측이 IRA 관련 태스크포스(TF)의 작업을 점검했고 "초기 논의의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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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성명 "EU 우려 인정…건설적 해결" 약속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갈등 해결을 위해 만난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논의에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과 EU는 무역기술위원회(TTC) 회의를 가진 후 공동 성명을 통해 양측이 IRA 관련 태스크포스(TF)의 작업을 점검했고 "초기 논의의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성명은 "우리는 EU의 우려를 인정하고 이를 건설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우리는 서로를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약속한다"면서 양측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반도체 부문에 대한 국가 지원에 관한 정보 공유 시스템을 합의했고, 반도체 공급망 혼란을 완화하기 위한 조기 경고 메커니즘 시행은 논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양측은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을 탈탄소화하고 보다 순환적인 경제로의 전환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지속 가능한 무역에 대한 이니셔티브'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담에 참여한 유럽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우리의 우려를 대립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더 확실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지난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럽 기업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하겠다며 말한 IRA 수정(tweak) 관련해서는 "극도로 어려울 것"이라면서 사실상 이뤄지지 못할 것으로 보았다.
지난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을 국빈 방문해 북미에서 최종 생산된 전기자동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IRA 조항 등을 비판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국들에 불이익을 주기 위한 의도가 아니었다면서 수정을 시사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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