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후쿠오카 일 4회로 증편…항공권 특가 이벤트

에어부산 A321neo(에어부산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에어부산이 오는 8일부터 부산-일본 후쿠오카 노선을 기존 하루 3회에서 4회로 증편하고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10월 11일 일본의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급증하는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편 운항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에어부산이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하루 4회까지 운항한 것은 일본 불매운동 사태가 발생했던 2019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일본 무비자 입국이 불가했던 9월 에어부산 부산-후쿠오카 승객 수는 2728명이었다가 지난달에는 2만2359명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증편으로 에어부산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매일 4회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부산-후쿠오카 노선 증편기념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특가 항공권의 운임은 1인 편도 총액운임 기준 3만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판매 기간은 6~13일이다. 특가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6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다.

특가 프로모션과 함께 현지 렌터카 제휴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어부산을 타고 일본으로 가는 여행객이 렌터카 업체인 ‘카모아’를 통해 10만원 이상의 차량을 렌트할 경우 즉시 2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