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겨울 재유행' 광주·전남 4489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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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00명 대에 육박하며 겨울철 유행세가 이어지고 있다.
6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2020명·전남 2469명 등 총 4489명이다.
전날 광주에선 해외유입 1명을 제외한 모든 확진자가 지역사회 내 감염 사례다.
전남에서도 1명을 제외한 모든 확진자가 지역 사회 내 가족·지인·직장 동료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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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주일 전보다 404명↑
[광주·무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00명 대에 육박하며 겨울철 유행세가 이어지고 있다.
6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2020명·전남 2469명 등 총 4489명이다.
일주일 전보다 404명 늘었으며 최근 한 달 사이 하루 4000명 대 확진은 세 번째다. 광주·전남 일일 확진자는 앞서 지난달 22일과 29일 각각 4049명과 4085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11월 29일 4085명, 30일 3402명, 이달 1일 3274명, 2일 3390명, 3일 3146명 4일 1564명이었다.
전날 광주에선 해외유입 1명을 제외한 모든 확진자가 지역사회 내 감염 사례다. 동구·광산구 요양시설 2곳에서는 소규모 집단 전파가 확인됐다.
또 40대와 70대 확진자 2명이 사망해 지역 누계 743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입원 환자는 16명이다. 나머지 1417명은 재택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에서도 1명을 제외한 모든 확진자가 지역 사회 내 가족·지인·직장 동료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40곳에서 75명이 집단 감염됐다.
전날 전남 지역 감염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가 782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가 12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전남 지역 병상 가동률은 48.9%다.
전남 시·군별 확진자 수는 순천 428명, 여수 341명, 목포 313명, 광양 224명, 나주 158명, 해남 145명, 무안 135명, 화순 109명 순으로 많았다.
이어 장성 81명, 고흥 64명, 완도 49명, 담양·강진 각 48명, 보성·장흥·영암 각 47명, 곡성 42명, 함평 38명, 영광 35명, 진도 27명, 신안 25명 구례 18명 순이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확진 또는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시민은 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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