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순직 해양경찰공무원 유가족 무료 건강검진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5일 “순직한 해양경찰공무원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을 2년 연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KMI는 지난 2일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과 ‘순직 해양경찰공무원 유가족 무료 건강검진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해양경찰청 서승진 차장과 KMI사회공헌위원회 김순이 명예이사장, 윤선희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순직 해양경찰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해양경찰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순직 해양경찰공무원 유가족의 건강 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KMI는 순직 해양경찰공무원 유가족에게 무료 종합검진을 제공한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유가족의 경우 3년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도 지원한다.
무료검진 인원은 200명(총 1억원 상당)이며,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KMI 전국 건강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순직 해양경찰공무원의 부모, 배우자와 배우자의 부모 등이며, 가구당 3명까지 해양경찰청 운영지원과로 신청이 가능하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은 “지난해 협약 이후 2년 연속으로 해양경찰청과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면소 “앞으로도 순직 해양경찰공무원의 업적을 기리고 빈자리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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