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손흥민 "국민께 죄송"…조규성 "브라질, 너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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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이 16강 브라질전에서 패하자 "국민들께 죄송스럽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국은 6일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맞아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1-4로 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선수들 모두 고생했다. 축구를 좋아하시는 팬들과 국민들께 죄송스럽다"면서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전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여기까지 자랑스럽게 싸워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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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이 16강 브라질전에서 패하자 "국민들께 죄송스럽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국은 6일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맞아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1-4로 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선수들 모두 고생했다. 축구를 좋아하시는 팬들과 국민들께 죄송스럽다"면서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전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여기까지 자랑스럽게 싸워줬다"고 밝혔다.
이어 "아픈 것은 괜찮다. 선수들이 고생한 것과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면서 "선수들의 헌신이 너무 고마웠다.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응원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가나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이번 월드컵에서 스타가 된 조규성(전북)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달했다.
조규성은 "아쉬운 마음밖에 없다"며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브라질이 그냥 너무 강했던 것 같다"면서도 "선수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었던 건 모두가 아실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왜 다 세계적인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강팀에 있는지 알 것 같다"면서 "브라질 선수들이 여유나 패스 모두 다 완벽했다"고 밝혔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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