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사랑]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산림복지시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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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감염병은 인류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국립자연휴양림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규제를 혁신함으로써 대표적인 휴식과 문화공간이자 힐링의 장소로 확고히 뿌리내리며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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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감염병은 인류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재택근무와 화상회의가 일상화되고, 메타버스 등 비대면 4차산업혁명 기술의 진보도 이끌었지만, 마스크 착용으로 상징되는 불편함은 국민에게 심신의 피로감을 안겨줬다.
자연과 더불어 살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인간에게 산림은 뗄 수 없는 자연이며 자원이다. 특히 전 국토의 63%가 산림인 우리나라에서 산림은 힐링과 새로운 에너지를 제공하는 소중한 안식처이기도 하다. 산림행정에서도 산림을 이용해 휴식을 제공하고 생활권 주변의 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일이 강조되고 있다. 더불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장소로써 자연휴양림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는 규제혁신을 통해 더욱 편안한 휴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먼저, 휴양림 예약시스템인 '숲나들-e'를 국립자연휴양림과 공립·사립 자연휴양림을 통합해 운영토록 했다. 각기 다른 예약 정책으로 혼란이 가중됐던 부분들을 통합함으로써 국민에게 더욱 편리한 예약방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용 시간 확대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이용자들이 주로 장거리를 이동해 오는 유명산, 화천야영장, 청옥산, 운문산, 덕유산, 남해편백 자연휴양림 등에서 야영장의 입실 시간을 오후 3시에서 2시로 변경해 시범 운영 중인데, 맞춤형 산림서비스 제공이라는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얼핏 사소해 보이지만 규제혁신은 정책의 큰 변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 삶 속에서 아주 사소한 것까지 살핌으로써 결국 사회 경제활동의 자율과 창의를 촉진하고 삶의 질을 높여 국가경쟁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도록 하는 것이 규제혁신이기 때문이다.
변화가 매우 빠르고 수요자의 요구사항도 다양한 신(新)산업 혁명기라 불리는 요즈음, 법규와 제도 역시 성역이 아니라 변화하는 환경에 맞출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이어야 할 것이다. 국립자연휴양림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규제를 혁신함으로써 대표적인 휴식과 문화공간이자 힐링의 장소로 확고히 뿌리내리며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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