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잡으면 연봉 2억"… 뉴욕시, '대졸자·킬러본능' 조건 내걸어

김태욱 기자 2022. 12. 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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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떼가 기승을 부려 골머리를 앓는 미국 뉴욕시에서 놀랄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뉴욕시 정부가 거액의 연봉을 내걸고 쥐잡이 채용에 나선 것이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과 로이터에 따르면 뉴욕시는 지난달 30일 '쥐 개체 수 줄이기 책임자'를 구하는 공고를 게재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뉴욕시는 지원자에게 "쥐와 싸우는 데 필요한 추진력과 결단력, 킬러 본능"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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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가 늘어나는 쥐 개체 수에 대응하고자 거액의 연봉을 내걸고 '쥐잡이 전문가' 채용에 나섰다. 사진은 쥐잡이 채용 포스터. /사진=뉴욕시장실 공식 트위터 캡처
쥐 떼가 기승을 부려 골머리를 앓는 미국 뉴욕시에서 놀랄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뉴욕시 정부가 거액의 연봉을 내걸고 쥐잡이 채용에 나선 것이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과 로이터에 따르면 뉴욕시는 지난달 30일 '쥐 개체 수 줄이기 책임자'를 구하는 공고를 게재했다.

뉴욕시는 해당 자리에 지원하기 위한 요건으로 '학사 이상의 학위'와 '5년 이상의 관련 업계 경험'을 내걸었다. 연봉으로는 12만달러(약 1억5500만원)에서 17만달러(약 2억2000만원)를 제시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뉴욕시는 지원자에게 "쥐와 싸우는 데 필요한 추진력과 결단력, 킬러 본능"을 요구한다.

앞서 뉴욕시의회는 쥐의 잦은 출몰에 대응하고자 지난 10월 '쥐 퇴치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총 5가지 대응안을 골자로 하는 이 조례안은 '쥐의 출몰을 막는 쓰레기통 설치'와 '특정 규모 이상의 건물은 정해진 시간에만 쓰레기를 배출할 것' 등을 골자로 한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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