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손흥민 "결과 죄송하지만, 최선 다해…이해해주시면 좋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 브라질과 16강전 패배에 "죄송스럽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월드컵 개막 전에 얼굴 부위를 다쳐 마스크를 쓰고 투혼을 발휘한 손흥민은 "응원해주신 것에 기대에 미치지 못해 너무 죄송스럽다는 말씀밖에 드릴 것이 없다"며 "그래도 선수들, 스태프들 정말 최선을 다해 이 경기를 준비했기 때문에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다시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6996500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 브라질과 16강전 패배에 "죄송스럽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경기에서 4대 1로 졌습니다.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끌려간 한국은 후반 31분 백승호의 만회 골로 따라갔지만 세계 랭킹 1위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 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팬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셨는데 죄송스럽다"며 "저희도 최선을 다했지만 너무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래도 선수들 모두 여기까지 오는데 자랑스럽게 싸워줬고, 헌신하고, 노력한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월드컵 개막 전에 얼굴 부위를 다쳐 마스크를 쓰고 투혼을 발휘한 손흥민은 "응원해주신 것에 기대에 미치지 못해 너무 죄송스럽다는 말씀밖에 드릴 것이 없다"며 "그래도 선수들, 스태프들 정말 최선을 다해 이 경기를 준비했기 때문에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다시 고개를 숙였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경기하느라 통증이 더 심해진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선수들 고생한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저는 괜찮다"고 답했습니다.
손흥민은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처음으로 16강에 오르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손흥민은 이강인, 백승호, 조규성 등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후배 선수들에 대해 "꾸준히 잘 해줘야 하고, 앞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잘해야 한다"며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실력을 펼칠 수 있어 자랑스럽고, 이게 끝이 아니고 앞으로 더 잘하는 선수가 되면 좋겠다"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경기에 뛰는 선수들이나, 안 뛴 선수들 모두 고생해줘 감명을 받았는데 이 자리를 빌려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또 많은 응원으로 예전에 받지 못했던 경험을 하게 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선수들과 함께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사했습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마스크 투혼' 손흥민 “최선 다한 선수들 자랑스럽다” (대한민국 vs 브라질)
- 네이마르 대회 1호 골…전매특허 PK로 추가 득점 (대한민국 vs 브라질)
- 벤투호, '1위' 브라질 개인기에 전반에만 4골 허용
- 재빠른 역습…네 번째 득점을 터뜨리는 브라질 (대한민국 vs 브라질)
- 일본, 크로아티아에 연장 접전 끝 승부차기 패배…16강서 탈락
- 윤여정, 논란의 후크엔터와 결별 맞았다…“계약 종료” 공식 발표
- 故 아론 카터 유산, 1살 아들에게 상속될까…유족 “돈 필요 없어”
- 아이유 “카라는 나에게 희망이었다”…니콜 울린 두 사람의 인연
-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 논란 이어 '무담보 대출' 의혹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