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강경대응에 도내 시멘트 출하·레미콘 가동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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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총파업(본지 12월 5일자 1면 등)이 12일째 이어지는 한편 정부의 강경대응으로 도내 시멘트 출하량이 회복되면서 레미콘 공장 가동률도 눈에 띄게 올랐다.
5일 본지 취재결과 도내 시멘트 업계는 이날 4만5960t을 출하, 평시 출하량인 7만5400t의 60%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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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차 파업지속 13곳 재고 소진
속보=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총파업(본지 12월 5일자 1면 등)이 12일째 이어지는 한편 정부의 강경대응으로 도내 시멘트 출하량이 회복되면서 레미콘 공장 가동률도 눈에 띄게 올랐다.
5일 본지 취재결과 도내 시멘트 업계는 이날 4만5960t을 출하, 평시 출하량인 7만5400t의 60%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BCT차량을 이용한 육로 출하가 8942t 가량 이뤄지고 있다. 그 중 BCT차량을 이용한 육로 출하가 1만4633t 가량 이뤄지고 있다. 레미콘 공장 가동률도 크게 늘었다. 이날 도내 132곳 레미콘 공장 중 가동을 멈춘 곳은 7곳(5.3%)이다. 강원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업무개시명령 이후 차츰 출하량이 늘면서 도내 레미콘 제조 공장 대부분이 가동을 시작해 현재는 납품에 무리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면 유조차의 경우 업무개시명령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재고 소진 주유소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주유소협회 강원도지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 13곳의 주유소가 재고량이 소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경찰청은 비조합원과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운전자들에 대해 혹시 모를 화물연대의 게릴라식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비해 5일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 입구 등 에 경찰 기동대와 고속도로순찰대 등 경찰력을 동원해 화물연대의 불법행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은 화물연대 파업의 투쟁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6일 동해 대한송유관공사 일대에서 화물연대의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찰은 “현장 불법행위에 대해선 현행범 체포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훈 eric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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