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조규성 모교 광주대 후배들 800여명 학교서 모여 브라질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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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도 월드컵 응원전의 분위기가 물씬 달아올랐다.
2022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의 브라질과의 16강 대회가 열린 6일 오전 4시 광주대 호심관 대강당에는 800여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조규성(24·전북 현대)의 모교인 광주대 학생들은 대한민국이 극적인 16강전을 확정지으면서 대표팀을 응원하고자 이곳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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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에서도 월드컵 응원전의 분위기가 물씬 달아올랐다. 2022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의 브라질과의 16강 대회가 열린 6일 오전 4시 광주대 호심관 대강당에는 800여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삼삼오오 모인 학생들과 광주대 축구부 선수들은 대형 스크린으로 펼쳐진 16강 브라질전을 지켜보며 함성을 또는 탄성을 내뱉었다.
조규성(24·전북 현대)의 모교인 광주대 학생들은 대한민국이 극적인 16강전을 확정지으면서 대표팀을 응원하고자 이곳에 모였다. 당초 200여명이 응원전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800여명 가까이 모였다.
광주대 총학생회는 이른 시간부터 모인 학생들을 위해 조각피자 등 간식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응원봉과 손피켓을 흔들며 대표팀을 응원했다.
광주대학교 교직원들도 함께 나와 광주대 출신 조규성 선수와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박원빈 광주대 총학생회장은 "조별리그 동안 학우들이 함께 모여 응원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예상 밖의 많은 학우들이 모여 응원하게 돼 뜻깊다"며 "반드시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며 광주대 출신 조규성 선수와 대표팀 모두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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