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격침' 리바코비치 골키퍼, 1경기 3선방 WC 기록 작성·'POTM' 선정

이서은 기자 2022. 12. 6.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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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선방 쇼'로 일본의 8강 진출을 좌절시킨 크로아티아의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 골키퍼 히카르두가 잉글랜드를 상대한 데 이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크로아티아의 다니엘 수바시치가 덴마크와 경기에서 승부차기 3선방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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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리바코비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신들린 '선방 쇼'로 일본의 8강 진출을 좌절시킨 크로아티아의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크로아티아는 6일(한국시각) 오전 0시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연장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3-1로 이겼다.

이로써 F조에서 1승 2무(승점 5)로 2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올랐던 크로아티아는 8강 무대로 향하게 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준우승), 1998 프랑스 월드컵(3위)에 이은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리바코비치 골키퍼였다. 그는 후반전과 연장전 들어 일본의 결정적인 유효슈팅을 두 차례나 막았다. 후반 12분 엔도 와타루, 연장 전반 미토마 카오루의 힘 있는 슈팅을 모두 선방했다.

리바코비치의 활약은 승부차기에서 빛났다. 그는 일본의 첫 번째 키커 미나미노 다쿠미와 두 번째 키커 미토마 가오루의 슈팅을 연달아 막아냈다.

세 번째 키커 아사노 다쿠마에게는 골을 허용했는데, 이때 크로아티아의 세 번째 키커가 실축하며 분위기가 넘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그는 네 번째 키커 요시다 마야의 슈팅까지 침착하게 막아내면서 승부차기 3선방 기록을 세웠다. 결국 마지막 키커의 성공으로 크로아티아가 8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역대 월드컵에서 골키퍼가 한 경기에서 승부차기 3선방을 한 것은 역대 세 번째다.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 골키퍼 히카르두가 잉글랜드를 상대한 데 이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크로아티아의 다니엘 수바시치가 덴마크와 경기에서 승부차기 3선방 기록을 세웠다.

이같은 활약을 인정 받아 리바코비치는 FIFA가 선정한 'POTM(Player of the Match)'에 뽑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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