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동학기념관 및 교육수련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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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주시는 최근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에 '동학기념관 및 교육수련관'을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동학기념관은 전시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2009년 동학 발상지 성역화 사업 기본 계획을 수립했으며, 2018년 동학기념관을 착공해 지난해 12월 건물과 부대시설을 완공했다.
주낙영 시장은 "전국 최고 청소년 수련 활동 시설로 꼽히는 화랑마을과 동학기념관을 활용해 글로벌 체험 관광과 한국 정신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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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주시는 최근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에 ‘동학기념관 및 교육수련관’을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동학을 재조명하고 민족정신을 계승하는 역사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학기념관은 연면적 214m²에 지상 1층, 교육수련관은 연면적 1813m²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동학기념관은 전시 공간으로 운영된다. 수운 최제우 선생(1824∼1864)의 일대기 및 동학 발상과 관련된 설명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교육수련관은 1층 강의와 세미나실, 2층 가족 및 장애인실 등 총 12개 객실을 갖췄다. 이 밖에 족구장과 야외 놀이시설 등도 있다.
시는 2009년 동학 발상지 성역화 사업 기본 계획을 수립했으며, 2018년 동학기념관을 착공해 지난해 12월 건물과 부대시설을 완공했다. 인근에는 최 선생의 생가와 용담정 등이 자리하고 있다. 도와 시는 동학 관련 단체의 프로그램 참여와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주변 유적과 휴양 시설을 연계한 체험을 통해 동학을 이해하는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전국 최고 청소년 수련 활동 시설로 꼽히는 화랑마을과 동학기념관을 활용해 글로벌 체험 관광과 한국 정신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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