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몰리면 CCTV 스피커로 위험 경고

구윤모 2022. 12. 6.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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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는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 응급 대응 체계를 강화해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인파가 몰린 지역에는 CCTV 스피커를 통해 "안전사고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다중인파가 몰릴 수 있는 곳에서는 출구를 미리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경고 방송이 울린다.

재난 대응 단계에 따라 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아래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해 CCTV 관제센터 근무자가 실시간 집중 관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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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관제센터 대응체계 강화
전담 관제원 집중 모니터링도

서울 광진구는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 응급 대응 체계를 강화해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다중밀집 지역의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재난 상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함이다.

각종 행사와 성탄절, 어린이날 등 인파가 과다하게 몰릴 경우, 광진구 통합관제센터에서는 ‘군집’ 알림과 ‘피플카운팅’ 기능을 통해 사전에 인구 밀집으로 인한 위험을 즉각 인지하게 된다. 인파가 몰린 지역에는 CCTV 스피커를 통해 “안전사고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다중인파가 몰릴 수 있는 곳에서는 출구를 미리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경고 방송이 울린다. 구는 경고 방송을 통해 인파의 분산을 유도하고, 단계별 상황전파 체계를 통해 즉각적인 대응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구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날과 장소에 해당 CCTV 화면에 대한 전담 관제원을 지정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재난 대응 단계에 따라 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아래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해 CCTV 관제센터 근무자가 실시간 집중 관제를 실시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예방 체계와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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