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 79억 들여 울릉 도동항 부두 30m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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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울릉 도동항에 들어오는 여객선의 안전한 접안을 위해 부두를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올해부터 2024년 3월까지 79억 원을 투입해 울릉군 울릉읍 도동항 여객부두를 현 117m에서 147m로 연장할 방침이다.
포항해수청은 부두를 연장하면 새 여객선과 기존 여객선이 동시에 대더라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부두 연장으로 도동항 여객선의 안전한 접안과 이용자 편익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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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울릉 도동항에 들어오는 여객선의 안전한 접안을 위해 부두를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여객선 2척을 동시에 대는 데 어려움이 있다.
길이 43.1m인 씨스타3호와 길이 74.1m인 썬플라워호가 동시에 접안할 때는 배 고정용 밧줄을 연결할 곳이 부족해 콘크리트 블록(테트라포드)에 연결하기도 했다.
지금은 썬플라워호가 운행을 중단했지만 내년 상반기에 76.7m 길이의 새 여객선인 썬이스트호가 투입될 예정인 만큼 이 같은 부두 연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포항해수청은 부두를 연장하면 새 여객선과 기존 여객선이 동시에 대더라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부두 연장으로 도동항 여객선의 안전한 접안과 이용자 편익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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