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2 예산 협의체' 협상 종료…원내대표 담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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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내일부터 주호영·박홍근 원내대표가 주도하는 '3+3 협의체'에서 최종 담판을 벌일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성일종·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이철규·민주당 박정 의원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예산안 협의를 재개했습니다.
여야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대통령실 이전과 청년원가주택 예산이 협상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여야는 내일 오전 각각 정책위의장 간담회 형식을 통해 '2+2 협의체' 협상 결과를 자세히 공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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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 속도를 올리기 위해 띄운 '2+2 협의체'가 오늘(5일) 막바지 협상을 벌였지만 핵심 쟁점에 대한 합의는 불발됐습니다.
여야는 내일부터 주호영·박홍근 원내대표가 주도하는 '3+3 협의체'에서 최종 담판을 벌일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성일종·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이철규·민주당 박정 의원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예산안 협의를 재개했습니다.
여야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대통령실 이전과 청년원가주택 예산이 협상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여야는 회의 모두발언에서부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며 협상 난항을 예고했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에서 짜주는 살림살이를 가지고 나라 경영을 할 수 없지 않으냐"며 "(대선을 통해) 책임을 맡은 쪽에서 예산을 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초부자 감세'를 추진하고 마땅히 편성해야 할 민생예산은 대폭 축소한 이 예산을, 편성권을 갖고 있단 이유로 처리해달라고 하는 것은 이 시대의 추이에 잘 맞지 않는다"고 받아쳤습니다.
여야는 밤 9시 40분까지 진행된 비공개회의에서도 쟁점 예산을 두고 건건이 부딪치며 평행선을 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는 내일 오전 각각 정책위의장 간담회 형식을 통해 '2+2 협의체' 협상 결과를 자세히 공개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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