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성사 가능성은?…일본 38.5%-한국 16.5% 확률 잡을까

홍지수 2022. 12. 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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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타르 대회에서 한일전을 볼 수 있을까.

E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일본과 F조 2위 크로아티아의 경기가 끝나면 한국과 브라질전이 열린다.

일본이 크로아티아를 꺾고, 한국이 브라질마저 잡으면 8강 무대에서 한일전이 성사된다.

후지 TV에 출연한 기하라 관방 부장관은 "한국과 일본의 8강전 대결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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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알 라이얀(카타르), 박준형 기자] '알라이얀의 기적'이 일어났다. 한국이 20년 만에 또 포르투갈을 2-1로 제압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일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의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1승1무1패(골득실 0, 4득점 4실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우루과이는 가나를 2-0으로 이겼지만 1승1무1패(골득실 0, 2득점 2실점)이 됐다. 한국이 다득점에서 앞서 극적으로 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한다.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 선수들이 피치를 달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2.12.02 / soul1014@osen.co.kr

[OSEN=홍지수 기자] 이번 카타르 대회에서 한일전을 볼 수 있을까.

한국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에 있는 스타디움974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앞서 자정에는 일본과 크로아티아가 8강 진출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E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일본과 F조 2위 크로아티아의 경기가 끝나면 한국과 브라질전이 열린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옵타 애널리스트'는 16강 진출 팀 중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을 16.5%로 봤다.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 무승부,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패한 한국은 3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포르투갈을 2-1로 꺾으면서 극적으로 결승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일본은 E조 1차전에서 피파랭킹 11위 ‘전차군단’ 독일을 2-1로 꺾는 이변을 일으킨 뒤 2차전에서는 코스타리카에 0-1로 패했다. 하지만 3차전에서 피파랭킹 7위 ‘무적함대’ 스페인을 2-1로 잡으면서 조 선두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일본이 크로아티아를 꺾고, 한국이 브라질마저 잡으면 8강 무대에서 한일전이 성사된다. 후지 TV에 출연한 기하라 관방 부장관은 "한국과 일본의 8강전 대결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또 최근 일본 매체 ‘주니치 스포츠’도 "한국이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해 일본과 같은 트리에 속하게 됐다. 한일 대결 실현도 가능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가능성을 얼마나 될까. 한국의 8강 확률은 높지 않게 나왔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기 때문이다. 반면 옵타는 일본의 8강 진출 확률을 38.5%로 예상한 바 있다.

/knightjisu@osen.co.kr

일본 축구 대표팀. / OSEN=도하(카타르),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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