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라인업]日 스페인 잡은 '스리백' 가동, 크로아티아 정예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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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이 스리백으로 8강에 도전한다.
일본은 6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을 치른다.
1998년 프랑스 대회부터 월드컵에 참가한 일본은 2002년 한-일 대회, 2010년 남아공 대회,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크로아티아의 8강 진출 확률은 54%, 일본은 46%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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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이 스리백으로 8강에 도전한다.
일본은 6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을 치른다.
객관적 전력은 크로아티아가 앞선다. 크로아티아는 10월 기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다. 일본은 24위. 반면 역대 전적에선 양팀이 1승1무1패로 팽팽히 맞서있다.
이 경기에서 일본이 승리할 경우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찍게 된다. 1998년 프랑스 대회부터 월드컵에 참가한 일본은 2002년 한-일 대회, 2010년 남아공 대회,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일본은 예상을 뒤집고 E조 1위로 16강 무대를 밟았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차군단' 독일에 2대1 역전승을 거둔 일본은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그러나 '무적함대' 스페인과의 3차전에서 2대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아시아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최초로 월드컵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3-4-3 포메이션을 가동한 일본은 카마다 다이치-마에다-도안 리츠를 1선에 뒀다. 양쪽 윙백에 나가토모 유토와 이토 준야를 기용한 일본은 모리타 히데시마와 엔도 와타루를 중원에 배치했다.
스리백은 다니구치 쇼고-요시다 마야-토미야스 타케히로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곤다 슈이치가 꼈다.
F조 2위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쥔 크로아티아는 4-3-3 카드로 맞불을 놓았다. 이반 페르시치-브루노 페트코비치-안드레이 크라마리치를 스리톱에 중용했다.
마테오 코바치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루카 모드리치가 중원을 지킨 크로아티아는 보르나 바리시치-요슈코 그바르디올-데얀 로브렌-요시프 유라노비치가 포백 라인을 구축했다. 골문은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가 맡는다.
스포츠 경기 예측 사이트인 '파이브서티에잇'은 크로아티아의 8강 가능성을 높게 예상했다. 이 사이트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드러난 팀별, 선수별 수치는 물론이고 그 동안 수많은 데이터를 통해 예측치를 뽑아냈다. 크로아티아의 8강 진출 확률은 54%, 일본은 46%로 나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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