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미나미노 벤치' 日, 16강 토미야스 선발...크로아티아 이기면 한일전 가능성 [MD카타르]

2022. 12. 5. 22: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도하(카타르) 이현호 기자] 일본이 쿠보 타케후사와 미나미노 타쿠미 카드를 아낀다.

일본은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우승 후보’ 독일(2-1 승), 스페인(2-1 승)을 차례로 꺾어 자신감까지 치솟은 상태. 자국 역사상 첫 월드컵 8강에 도전하는 일본이다.

경기에 앞서 일본 라인업이 나왔다. 일본은 3-4-3 포메이션으로 크로아티아를 상대한다. 공격에 카마다 다이치, 마에다 다이젠, 도안 리츠가 서고, 중원은 나가토모 유토, 모리타 히데사마, 엔도 와타루, 이토 준야가 자리한다. 수비는 타니구치 쇼코, 요시다 마야, 토이먀스 타케히로가 지키며, 골문은 곤다 슈이치가 막는다.

일본은 이번에도 만만하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팀이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이반 페리시치(토트넘), 데얀 로브렌(제니트), 마테오 코바치치(첼시), 오르시치 미슬라프(디나모 자그레브) 등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하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맞붙을 ‘가능성’이 생겼다. 한국은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고, 일본은 E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한국과 일본이 각각 16강전에서 승리하면 8강에서 만나는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한국은 브라질, 일본은 크로아티아를 먼저 넘어야 한다.

6일 오전 4시에는 한국이 브라질과 16강전을 펼친다. 한국은 역대 전적 1승 6패로 브라질에 열세다. 게다가 한국은 FIFA 랭킹 28위, 브라질은 1위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월드컵이라면 또 모른다. 한국과 일본의 운명은 6일에 결정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